고고캠프 에디터가 이 캠핑장을 추천하는 이유
솔직히 말하면, 설악산 야영장은 '시설'만 보면 다른 캠핑장에 비해 특출나지 않습니다. 개별 전기 연결이 되지 않고, 화장실도 공용입니다. 그런데 왜 고고캠프가 이 캠핑장을 강원도 1순위로 추천하냐고요?
그건 바로 "국립공원 안에서 텐트를 친다"는 경험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. 설악동 소공원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면,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. 아침에 눈을 뜨면 새소리와 함께 설악산의 공기가 텐트 안으로 들어옵니다. 속초 시내에서 20분 거리이지만, 도시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곳입니다.
또한 이 야영장의 결정적 장점은 접근성입니다. 설악산은 우리나라 어느 방향에서도 4~5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. 서울에서 2시간 30분, 부산에서 4시간, 대구에서 3시간 30분. 전국 캠퍼들에게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볼 가치가 있습니다.
"설악산 야영장은 '캠핑 장비를 뽐내는 곳'이 아닙니다. 텐트 하나, 침낭 하나만 가져가도 잊지 못할 밤이 됩니다. 화려한 캠핑보다 진짜 자연이 그리운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." — 고고캠프 에디터
이런 분께 강력 추천
설악산 트레킹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이 야영장은 그야말로 베이스캠프입니다. 비선대, 공룡능선, 대청봉 코스 모두 이 야영장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. 아이와 함께 '처음으로 국립공원에서 하룻밤'을 보내고 싶은 가족 캠퍼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입니다.
다른 강원도 캠핑장과 비교하면?
같은 강원도 캠핑장 중 홍천이나 양양의 사설 캠핑장과 비교하면 시설은 떨어집니다. 하지만 "국립공원 내 야영"이라는 경험의 희소성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. 사설 캠핑장의 깔끔한 화장실과 전기 연결이 우선이라면 다른 캠핑장을, 진짜 자연 속 캠핑이 목적이라면 설악산을 선택하세요.
예약 주의: 국립공원 야영장은 인기가 매우 높아 성수기(7~8월, 단풍 시즌 10월)에는 2~3개월 전부터 마감됩니다.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(reservation.knps.or.kr)에서 반드시 사전 예약하세요.
고고캠프 평가
기본 정보
- 위치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
- 요금 1박 15,000원
- 예약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
- 전기 없음 (공용 콘센트 일부)
- 추천 시기 5~6월, 9~10월
- 비추 시기 혹서기 7~8월 (장마)
이런 분께
- 설악산 트레킹 예정자
- 자연 그대로 캠핑 원하는 분
- 아이에게 국립공원 경험 선물
- 가성비 중시 캠퍼